의사 샌님  수술중에...."어? 마취 안했나요?'


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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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데킬라를 마시고싶다고 해서..

데킬라를 마셨는데 (호세 쿠엘보)


오홋..생각보다 맛있다!!!
- 찾아보니 쿠엘보 슬래머(Cuervo Slammer) 로 마신듯

맛있어서 많이 마신듯...


예전에 먹을때는 정말 냄새도 이상하고 맛도 별로고했었는데

그래서 데킬라는 안마셨는데..이건 괜찮네..

전에 마셨던건 도데체 뭐였을까?

암튼

잘마셨다 친구야. 담엔 내가 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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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편린

이상하다.

2006. 9. 25. 09:25
이상하게 토요일부터 계속 꿀꿀하다..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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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편린

금요일....

2006. 9. 22. 16:18
보통 금요일이 되면

자연스레 술자리 약속이 생기곤했다.


그런데 어느샌가

그냥 집에가서 저녁먹고 운동이나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오늘도 그러한날이다.

혼자 지내는게 점점 더 익숙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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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니아님의 책번개 참석

칵테일 소주가 달달하니 먹기는 좋은데 말이죠...집에와서 두통에 살짝 힘들었습니다..

역시 깔끔하니 그냥 소주가 좋은데 말이죠..


1차에 소시지는 좋았습니다. 냐하~ 담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2차에 술파는 꽃집도 분위기 괜찮구요 냐하~


'땅콩 버터에 밥비벼먹는것이 이상해?' 라는 달바람님의 의견에 '나는 초코시럽에 비벼먹는데 땅콩버터가 더 이상해!!'

라는...괴식 대결이...

자세한 레시피는 뇌를씻어내자 님의 후기를 참조하시고..시식기 기대하겠습니다 ㅡ.ㅡ;;;


ps. 술파는 꽃집인지 꽃파는 술집인지 헷갈려서 검색해보니 같은 일정으로 돌아다니신분의 포스팅 발견!! 무척 신기함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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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한게 약 3주째, 자연스럽게 금연시작.

하루 5개피인지라 금단현상 같은건 생길리가 없고 첫주에 술마시면서 한개피, 지난주 엠티때 3~4개피정도 피운듯.

뭐 꼭 피우지 말아야겠다 생각한것도 아니고 끊어야겠다 생각한것도 아니고

그냥 안땡겨서 안피우고 있다. 이참에 그냥 끊어 버릴까?



문제는 이제 발생한다.

담배를 피우지 않으니 출근해서 의자에 앉으면 점심먹을때 일어나고

점심먹고 산책후 사무실에 들어오면 퇴근무렵에나 일어난다


한번 앉으면 2시간은 기본이랄까? 몸이 찌뿌둥하다 싶으면 일어나서 기지개 펴고

물한잔 떠오는게 전부다. 점심먹고 3~40분 산책하러 나가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운동을 시작함으로써 몸이 좋아지는것 같긴한데 사무실에서는 더 나빠진듯하다

의식적으로 한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던지 해야지

어제는 퇴근하다가 1시간마다 쉬라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까? 라는 생각까지들었는데

진짜로 만들어야 할듯 싶다 ㅡ.ㅡ;;



이왕지사 시작한 운동이니 목표를 정해야지

육사 체력 검정 1급 기준인 1,500m 5분41초 이하를 목표로 설정

현재는 1,000m 에 5분 30초 정도 인데 이게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어서 검색해봤지만...내가 고등학교때랑은 기준이 틀려진듯하다. 5분대 였던거 같은데..4분대인가?


어느정도 페이스로 달려야 하는건지도 좀 찾아봐야할듯.

어쨋던 목표는 위에 정한대로, 다음주부터 거리를 늘리기 시작해서 최종 목표는

운동하러 가는 시작점에서 끝위치인 옥수역 앞에 고수부지까지의 거리인 2.5km 완주



튼튼한 하체를 만들어야 올겨울 보딩에 편리할듯 이힛..진정한 최종 목표는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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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보면

상대방이 아예 지식이 없거나, 아주 잘알거나 라면 일하기가 무척 편하다.

적어도 가능한일과 불가능한일, 가능은하지만 시일이 오래걸리는 일정도는 구분하며

일한사람에 대한 수고로움에 대해서 인정을 해준다.



가장 위험한 경우는 어설프게 아는 지식으로 자신의 멍청함을 가리고 있는 열심히 일하는 상사이다.

이런경우는 보통 '까라면 까!' 에다가 우기는건 보통이다.

키보드 한타 한타 칠때마다 욕을 중얼거리면서 일하게되는건 불을보듯 뻔하다.


아는 후배에게 들은 이야기...

A 사이트 - A 프로그램개발 , B 사이트 - B 프로그램개발..

본사복귀, 간만에 좀 쉬고있자니..PM 이란 사람이...

둘다 소스다 있자나 , 로직 다알지? 그럼 두개 붙여서 하나로 만들어내는거 일주일이면 되지 않겠냐?


네이버랑 네이트랑 앞에 네자 들어가는거 같으니까 이것도 일주일이면 붙일 수 있을사람이다.

사이트맵 다있겠다. 소스랑 이미지 다 있겠다 왜못해 안그래?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듯하다.

어설프게 알면서 참견하는 사람들...

책의 목차만 펴보고 이책 재미 있다 없다는 판가름해내는 사람들

그냥 세상사는 푸념에 딴지거는 사람들

재미로 악플다는 사람들

가르치려고 드는 사람들



블로깅을 접으신 분들 잘 쉬시다가 복귀하시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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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편린

엠티

2006. 9. 10. 14:15
게임동호회 사람들과 가벼운 엠티를 다녀왔다.

종종 식도락 동호회가 아닐까 싶기도 한 사람들인데..

1시에 바베큐통에 불을 피워서 고기와 새우등 을 구워먹기 시작해서

12시간동안 불이 꺼지지 않았다 ㅡ.ㅡ;;;


1시쯤 도착해서 적당히 배를 채우고나니 후발대 도착, 후발대들이 적당히 배를 채우고나니

저녁시간..다모이니 대략 15명 정도 모였는데

배부르니 라면 10개만 끓이라고 하더만....다먹고 10개 더 끓여먹었다...


그 이후로도 집에갈사람들은 가고 늦게 몇명 더오고 멤버 체인지..되어 끝내고 방에 들어온게

새벽 2시경.. (나는 중간에 잠시 잠이들었다가 일어났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남은거라고는 목살 1팩, 삼겹살 2팩 (약 2kg 정도?) 이걸 어쩌나....했지만..

일찍 일어난 8명정도가 모여서 구워먹었다 ㅡ.ㅡ;;

아침부터 어떻게 고기를....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

주인 아주머니도 이런사람들은 처음봤는지..아침부터 무슨 고기냐고 하시더라.

첨봤겠지..12시간도 넘게 계속 구워먹고 있는데...



옆에 모여대에서도 왔는데..무슨 군기잡기를 하는건지...

저녁 8시쯤 부터 "XX대 XX학과 XXX 입니다. 죄송합니다. 다시하겠습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는데

한숨자고 일어나보니 새벽1시쯤까지 그러고 있더라..

선배들은 방에 있고 후배 한명 불러들여서 그렇게 시키고 나머지 후배들은 문밖에 일렬로 세워두고 있던듯...

여자들이 더 무섭다더니 ㅡ.ㅡ;;

남자들은 한대 패고 말지 그런건 안하는데 말이다..
아시는분이 퇴근해서 집에갔더니

캘리포니아롤을 만들고 있더랩니다.

웬일이냐고 물으니 소풍가는데 선생님용이라는군요..

일식집에서 맞춰주지 그러냐고 하니

요즘은 부모의 정성을 본다는군요... ㅡ.ㅡ;;; 쿨럭..

유치원 소풍이라는데...



그리고 그분은 일종의 배신감이 들었다고...

결혼하고 한번도 그런 요리 먹어본적이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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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없이도 살 것 같은 더미씨도 경찰서에 '용의자'로 불려간적이 딱한번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데, 당시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대처 하지 못한것이 참 아쉽습니다.
약 4년전인듯..

연일 이어지는 야근에 그날도 9시경 퇴근해서 집으로 가던중 수상한 전화를 한통 받습니다.

'여기 XX 인데요. 혹시 어제 이근처 술집에 온적 없습니까?'
'아뇨 무슨일이신데요?'

이후 대화내용은 잘 기억 안납니다만..대략 이상한 통화네..라고 기억납니다. 저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떠보는 전화 인듯 싶더군요.

집앞 횡단보도를 건너 골목을 진입하는데 뒤에서 저를 부릅니다.. 거참..어찌 알았을까?

그리고는 황당한 소식 제가 '절도 용의자'로 지목된것입니다.

잠시 그 경찰관이 타고온 승용차 뒷좌석에서 대충 설명을 들었는데...이해가 전혀 안되는 말을 합니다.

1. 노트북이 도난 당했다.
2. 그 노트북에 도난방지 시스템이 되어 있다.
3. 그 시스템에 에 당신의 정보가 남겨져 있다.

아니..그런 시스템이 어딧어? 무선인터넷도 없던 시절인데..지가 도난당했는지 어찌 알고 정보를 남기지??

별생각이 다 떠오릅니다만...수사 서류를 대충 보여줄뿐 이해되게끔 설명을 못해주더군요..

일단 우리집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하지만 뭐 나올게 없는거야 당연한 일이고,
그 '도난 방지 시스템'이 궁금하기도 하였고 오해도 풀어야겠고 해서, 그 노트북의 당사자를 만나기 위해서 일단 경찰서로 가게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입니다.

노트북 의 소유자가 도착하면 직접 얘기를 듣기로하고는 기다리는동안 본격적인 '범죄자' 취급이더군요.

좀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제가 사용중인 인터넷 회사의 IP의 기록이 남아있다는것입니다.

2인 1조로 한명은 압박, 한명은 회유에 들어갑니다.

압박 : 'IP가 찍힌건 어떻게 설명할꺼야? 니가 그랬지?"
회유 : '멀쩡한 회사원이 그럴리가 있겠느냐. 혹시나 혹시나 미심쩍은게 하나라도 생각되면 말해달라'

회유 역활은 복도에 나가서 차한잔 사주고 담배한대 피면서 살살 달래봅니다만...

압박조는 말꼬리 잡는게 아주 장난 아닙니다.

'집이 어디야'
'서울입니다.'
'서울이 다 니네집이야?'

뭐 이런식이죠.. ㅡ.ㅡ;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더군요. 경찰의 논리는 아주 단순합니다.

"니가 사용중인 IP가 기록에 왜 남았는지 설명하지 못하면 니가 범인이다!"


한 30여분 기다리는데 돌겠더군요..겨우 그 사람이 도착했습니다.

도난 방지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을 들으니....황당하더군요.

1. 새로운 웹페이지 를 구상중이던 노트북이다.
2. 브라우져 구동시 기본 로딩 페이지가 기획중이던 그 웹페이지를 기본적으로 실행시키도록 되어 있다.
3. 알려져 있지 않은 도메인이므로 웹페이지에 접속자는 주위 사람들을 제외하면 노트북으로 접속한 사람뿐이다.

그러므로 만약 노트북을 훔쳐간 범인이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을 한다면 그 페이지가 로딩되고, 그때 접속기록을 남기도록 코딩되어 있으므로 IP를 추적하면 그것이 범인이다.

라는 결론이더군요.

아니..세상에 어떤 도둑이 훔친 노트북으로 인터넷 서핑을 즐긴답니까??
....

설명을 들으니 왜 IP기록이 남았는지 짐작이 가더군요

당시 사정이 있어서  동생의 친구가 운영중이던 웹호스팅의 관리를 동생이 대신 해주고 있었습니다.

호스팅 페이지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가입자의 사이트를 방문하기도 하구요.


제가 물었습니다.

'XXX에 호스팅 중이시죠?'

깜짝놀라더군요. 동생이 관리자라 접속한듯 싶다. 호스팅관리를 집에서 한다.

한참 설명했는데...경찰은 못알아듣더군요.. ㅡ.ㅡ;;;


경찰들 표정이 아주 가관입디다... 다잡은 범인 놓친 표정...이해가 안되는지 노트북 주인 잠시 데리고 나가서 설명을 듣는 눈치더군요.


그사이에 옆자리 계장이란 사람이 속을 긁는 소리를 합니다.

'니 죄를 인정하렸다. 뭔말이 그리 많냐!' 뭐 대충 이런말을 한듯합니다..
'아니라니까 왜 알지도 못하면서 끼어드느냐 빠져라' 뭐 이런식의 대답을 제가 좀 싸가지 없게 한듯합니다.


아..여기서 좀 잘 대처했어야 했는데 흥분하는바람에..말실수를 해버린것입니다.
그것때문에 자기네들의 수사 실수는 물타기가 되고 어른한테 버릇업게군 제잘못이 부각되더군요 ㅡ.ㅡ;;;


이후로 한참을 설명을 다시하고 다시하고 그리고선 집에 돌아왔습니다.



뭐 지금 생각해보면 경찰의 입장에선 그럴 수 도 있겠다 싶기도 하지만 인터넷 가입자가 제 이름이 아니고 부모님이였다면 어찌되었을까 싶기도 하더군요.

아무것도 모르는 부모님데려다 놓고 저한테 한것처럼 했을꺼라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어째서 설명하지 못하면 내가 범인이 되는지도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바른대로 말할때까지 곤장을 쳐라! 이런 논리 같더군요..

쌍팔년도 였다면 어찌되었을까?   덜덜덜......

....

세상이 바뀌었으나 혹시라도 비슷한 경우를 당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드린다면.

1. 당황하지말것
2. 혼자서 처리하지 말것
3. 녹음기 준비는 옵션

일단 '용의자'가 되고나면 결백을 입증해야 하는것은 본인의 몫이 되어 버립니다.

앞서 올린 포스팅에서처럼 '저놈 잡아라!' 한마디에 대한 오해를 풀려면 '제가 안그랬어요' 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안그랬다는 객관적 정황증거물을 제시해야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말한마디 한마디 천천히 생각하고 생각해서 말하십시요. 흥분해버리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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