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불과 3달째...


슬금 슬금 체중이 늘기 시작했다.
한달쯤 지나서  몸이 둔해졌다고 느껴서 재보니 2키로가 늘어 있었다.


춥기도 하거니와, 겨울이면 매주 보드타러 갔었는데 결혼하고선 그것도 쉽지 않고
잦은 야근에  따로 운동도 잘 못하고  집에와서는 숨쉬기 운동하는게 고작....


집에와서 티비 보고 있으면 과일 깍아다 주거나  유자차 같은걸 준비해주는 이쁜 아내덕분에
토실 토실 살이 오른것 같다


게다가 살이 찌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는건지 얼마전부터 먹는것도 쭉쭉 땡기면서 평소 식사량도 늘어난 상태였다.




연휴에 돌입하면서
차례지내고...밥먹고....식혜나 과일먹고,,,살짝 꺼질만하면 점심먹고...또 과일먹고...그거 소화될쯤이면
저녁먹고.. ...이 생활의 반복...


토요일에는 동호회 사람들하고 팔다리에 알이 배길 정도로  빡세게 보드를 타고와서
일요일 하루종일 근육통으로 고생하다가  스트레칭하고   저녁을 먹고나서....

티비를 볼려고 앉았는데....유난히 배가나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근육통때문인지...몸이 더 둔하고 무겁게 느껴지는게....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다..


"훔...저녁 많이 먹어서 그런가??........."


간만에 몸무게나 재어 볼까?  하고 저울에 올라갔다가 충격........
결혼전에 65kg에서 왔다 갔다 했는데...  70kg를 딱 찍는 저울 눈금을 보니....이대로 있다간 큰일 나겠다 싶었다.
젝일...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기운이 살짝 있다는데..


토요일에 보드 타면서 기초체력이 많이 약해진듯해서 안그래도 다시 운동해야겠다 마음먹었는데
잘되었다 싶다. 


집뒤에 작은 동산이 있는데...거길 살살 뛰어 볼까...했더니   밤에 위험하니 절대 안된다고 마눌님이 반대 하신다..

ㅡ.ㅡ;;;

아니..내가 애들이냐고...ㅡ.ㅡ;;; 조명도 다 잘되어 있고 살살 뛰면 괜찮겠구만..ㅡ.ㅡ;;;



어쨋건 간에   뱃살 제거가 올해 목표로 등극!!

생각해보니..자고일어나면 팔다리가 저린 이유가 체중증가가 아닐까 싶다.ㅡ.ㅡ;;

세상에...5kg면...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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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한다고 그랬다가 안한다고 그러고

간보는건가? 한번 한다 그랬다가 반발없으면 추진하고 반발하면 "그렇다면 수사는 원점으로!"


사람들이 장난삼아 낚시질하는거야 그렇다고 치지만

신문기사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아이비 “인터넷 꼴도 보기싫고...살도 조금 찌고”

아이비 새해인사 "올해는 즐거운일이 많았으면..."

위의 기사야..연예인 관련기사니까 많이 보게 할려고 낚시제목이라고 치자..그런데말이지..


무서운 여친…결별요구 남자친구 청부살해 시도

청부업자에 '변심한 남친' 손보게 한 '살벌한 그녀'

위의 기사는 제목은 비슷한데 내용을보면 어떤게 사실인지 알 수가 없다.

취재를 한거긴 한건가? 누구한테 전해 들은건가?



정신없는 세상에

정신없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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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티비에서 메일이 왔더군요. 시즌2 라나...

메가티비에서는 진즉부터 되었던것인데 이제 개발이 된듯 하더군요

지원가능 코덱을 보니 메가티비랑 똑같은것이 아마도 동일한 칩을 사용한게 아닐까 싶은데..

뭐 같은게 아니더라도 비슷한거겠죠.


퇴근해서 집에서 잠시 해봤습니다.

1. USB 지원 -

외장 하드 꼽아봤는데 전원이 달리는지 하드가 버벅대는군요.
전원 추가 해주니 USB에 장치 달렸다고 인식은 하는데

내부 파일리스트는 못보여주고 끝..ㅡ.ㅡ;; 뭐여 이게..

차후에 USB 메모리로 다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2. 네트웍 연결 -

공유기에 연결된 PC는 찾아내는데 공유 폴더는 인식 못하는군요

어쩐지 설명서 아무리봐도 계정 넣는 부분이 없더라니..ㅡ.ㅡ;;

차후에 게스트 열어주고 아무나 들어 올 수 있게 설정하고 다시 해봐야겠습니다.


잠깐 꼼지락 만진다는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더 못해봤어요
주말에나 시간내서 해봐야 할듯하구요

아 그리고 PVR을 지원하기 시작했더군요. 시험적인듯한데

집에꺼는 안테나 연결 따로 안했는데 어떤 방식으로 녹화를 하는건지 궁금하네요.
실시간 방송 녹화면 안테나 연결된걸 전제로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이것도 나중에 해봐야겠습니다.


근데.이건..개발을 완료해서 서비스 하는게 아니라 베타 테스터용 버전인것 같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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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거 가지고 가슴노출이네 뭐내 하면..


각종 시상식때 여배우들 드레스는 뭐니?????


그리고..어디가 나와야 노출인거냐?
상의 아무것도 안입고 반창고만 잘 붙이고 나오면 노출안한거니?

도데체가...알 수 없는 세상이다.


ps. 그나저나 그거 순간캡쳐해서 분석한분 누군지...참 할일 없었나보다...그냥 방송볼땐 전혀 모르겠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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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은 주로 불여우를 이용하는데

네이트온에 이글루스 연결이 되길래

연결해서 눌러보니


깔끔하네..불여우로 보는거하고 다르구나


훔냐..그래도 불여우가 좋다는~~ ㅋㅋ




ps. 아래처럼 브라우져에 따라서 폰트가 달라 보인다는 뜻입니다~~  ^^


                         MS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본것




                        이건 모질라 파이어 폭스 브라우져에서 본것

대통령이 바뀌게되면서

정책들이 많이 바뀌는지..

여기저기  어디 누구는 잘렸다더라.. 어디 누구는 어디가 줄댓다고 하더라..


하는  소리가 언듯 들린다.

신경쓰고 안들어서 어디에 누군진 모르겠다만..


다만

노무현 당선되었을때도 이랬나?


차때기당이 득세하게되니..콩고물이라도 떼어먹으려고 달려드는걸까?


정치가 타락하면 사회전체가 타락하게되는데..

깨끗한 정치....죽기전에 볼 수 있을런지..쩝..
보통 부부사이에서 하면 안되는것중의 하나로 "운전교습"이 거론되곤한다.
꼭 싸우게된다나....
아무래도 "사고"와 직결되어 있으니 ..불안불안하겠지.

겨울쯤이면 그와 못지 않게  보드나 스키를 타러가서 싸우게된다는 소리도 언듯 들었다.
왜?? 왜 싸우나?

강사에게 배울때는 안싸우는데 왜 세상에서 가장 친한 사이인데 싸우게 되는건가???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아마 "기본 자세"가 안되어 있어서 그런것은 아닐까 싶다.
배우는 사람도 "선생"으로 인정해야 하겠지만
가르치는 사람도 온전히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아니 왜 그걸 못해!!!" 라고 말하기 전에...나는 어땠나 생각해보는게 먼저일텐데...
개구리는 항상 올챙이적 생각을 못한다.


처음 보드를 배우던날.. 가르쳐주던 녀석 (후배)은
언덕배기에 올라가 보드를 벗어놨을때 놔두는법, 안전상 주의 사항, 보드 신고 벗기,  부터 시작해서
낙엽까지 가르쳐주곤..나 타러갈께~ 연습하고 있어~ 하고 사라졌다  ㅡ.ㅡ;;

-턴을 할때까지 잘배우면 하루만에도 한다지만..그뒤로 독학을 한탓에..내경우엔 두시즌이 걸렸다.  ㅡ.ㅡ;

보통 아는 사람들한테 배울때의 가장큰 문제점이랄까..
어느정도 타게되면..계속 뒤에서 그것을 봐주면서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서 후방에서 안전하게 보호를 해줘야 하는데
눈을 보면...입으로 가르치면서도 머리속을 뱅뱅도는것은 "타고싶다" 네글자 뿐이다.

그래도 나는 잘 배운편이라 생각한다.  안전상 주의사항을 들었으니 말이다.
그리고. 바로 중급 슬로프로 끌고 가지 않았으니 말이다..

일단 슬로프에 올라가서 보드부터 신게 하고 바로 미끄러지는 법부터 가르쳐주거나,
중급슬로프에 던져두고 알아서 내려오라고 하는경우를 왕왕보게되는데... 


절대로 보드를 탈때 주의 해야 할것은  첫번째도 안전, 두번째도 안전이다.


혹시라도 주변에 사람들에게 보드를 가르치겠다는 생각을 갖고 계신다면.
안전주의 사항을 가장 처음 가르쳐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린다.

1. 턴이 되고, 충분한 보드 컨트롤이 될때까지 상급자 슬로프는 쳐다보지도 마십시요.
   객기로 올라가서 한두번 타고 내려올 수도 있습니다만...음주운전보다 위험합니다. 타인의 생명의 위협하는 행위 입니다.
   - 실제로 상급자 슬로프에서 발생하는 충돌사고의 대부분은 초급자의 컨트롤 능력 부족으로 발생합니다.

2. 넘어지면 바로 일어나도록 합니다.
   충격으로 잠시 쉬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더라도 일단 일어나서 가장자리로 이동 하십시요.
   - 신문기사에 실리고 싶으시면 그냥 앉아계서도 됩니다.....자살행위라고 생각하십시요.

3. 보드를 벗어놓고 쉴때는 꼭 뒤집어 놓습니다.
   간혹 평평하니까 그냥두시는데..지나가던 사람이 툭쳐서....슬로프 아래쪽까지 혼자 내려가는 경우가 왕왕 발생합니다.
   사람이 없는 혼자 내려가는 보드는...흉기입니다. 실제로 여기에 부딫혀서 큰 부상을 당하는경우가 발생합니다.
  
4.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무리하게 타지 마십시요"
   힘들면 가장자리로 이동해서 후방을 경계하면서 쉬도록 하세요.
   체력이 저하되면 사람이 보드를 컨트롤하는게 아니라 보드에 실려서 떠밀려 내려가는데 위험합니다.

5. 안전하게 넘어지는법을 배우세요.
    균형을 잃고 넘어질것 같다면 안넘어지도록 버티지 말고 자리에 앉으십시요.
    손을 짚는 경우가 많은데, 잘못 짚어서 부러지거나 인대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초보는 보드를 벗을때까지 긴장하세요.
   넘어지는 사고의 90%는 하단부에서 발생합니다. 다내려와서 속도가 줄어들고 경사가 없으니 보드 앞쪽에
   눈이 쌓여서 쌓인 눈의 턱에 걸려서 넘어집니다. 조심하세요.
 
   -물론 중급이상되시면 하단부에서 촤악~ 하고 눈날리면서 브레이킹 하는 재미들리실꺼에요.

7.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제대로된 강습을 받으세요.
   문제는...비용입니다만...전문강사가 잘르칩니다.  운동신경이 조금 있으시면  하루나 이틀정도 배우시면
   턴이 되면서 중급 슬로프까지 탈 수 있습니다.
  
   이게안된다면 전문 강습 비디오를 보세요. "김현식 프로의 스노우보드 노하우" 강습 비디오를 추천합니다.



모든 스포츠가 그러하지만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요.

안전보딩 즐거운 라이딩

안보즐라 하세요~


ps. 아..보드 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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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별운세에  왜 내가 태어난 해는 없는것일까? "

라는 생각을 하던 고교시절..

"우아..인제는 내 생년도 들어가 있다~~" 

라는 생각을 하던 20대를 지나..

"어라..내 밑으로도 생겼네?"

...

내년이면...3바퀴째 내 띠가 돌아온다.....  2바퀴때는 마냥 신기한 느낌이였는데...

3바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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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 어쩌고 저쩌고..바베큐 치킨이 맛있건 없건..

누군가 되겠지요.


그게 누가 되건

시끌벅적 떠들어 댈것이고

정작..경제는 뒷전일것입니다.


빨갱이들한테 정권내줘서 살기 어려워졌다고 생각하시는 어르신들..

정권되찾아도 똑같다는거  근본적으로 깨끗한 세상이 와야 한다는것을 좀 깨닫는 계기가되었으면 합니다.


과연 그 어르신들이 진실을 보게될런지 의문스럽지만 말입니다.

아마도..빨갱이들이 방해놔서 이모냥일것이라..라고 생각하시겠지요.. ㅎㅎㅎ


현 정권보다 좀더 살기 빡빡 해질 것 같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ps. 민심을 잃지 않기 위해서 당근을 좀 많이 뿌리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약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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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편린

귀국

2007. 12. 10. 11:56
따땃한 나라 필리핀 세부에서 3박4일

홍콩에서 1박2일같은 2박3일을 보내고


일주일간의 허니문에서 귀가해서

출근했습니다.



ㅡ.ㅡ 젝일...일이 산더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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