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 미니 가계부

되는대로 대략 맞춰가면서 살아왔는데

도데체가 마이너스가 줄지 않는다.

ㅡ.ㅡ;;

가계부를 써보기로 작정했다.




'어무이 제가 매달 드리는돈 어디 적금들었어요?'
'아니 그런건 아니지'
'그럼 올해만 내가좀 관리할께 적금붓는게 있는데 영 내가 모으기 힘들어서, 이자율도 높은데 아까워서 말야'
'뭐 그럼 이달부턴 안내놔도 된다.'
'예? 왜요?'
'지금까지 모은돈이면 전세자금은 되니까'
'아핫..넵! 알겠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매달 일정금액을 어무이에게 맡겨왔는데
드디어 벗어나게되었다.

(왜 맡기게 되었는지는 다음에 포스팅 해야겠다. 우하핫)

어무이에게 맡겨오던것보다 더 잘 모아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그보다도 못모은다면..ㅡ.ㅡ;; 아..안되 안되


포트 폴리오를 짜봐야겠다.

그 시작으로 모네타 미니 가계부를 써보기로했다.

이번달 1일부터 기억나는 부분을 다 기록하고
통장잔액과 맞춰서 이월금액을 맞추고나니

얼추 재산 파악이 되는것 같다.

아잣! 잘 써보자.

ps.혹시 괜찮은 무료 가계부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좀 해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