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좋아지고 주말에 자전거나 타볼까 하다가 이왕이면 스포츠 트랙커를 사용해보기로 하고, 두어시간정도 무선인터넷에 접속해서 사용하면 얼마나 데이터를 사용할지 궁금해서

지난주말 '시작전에 데이타량 체크하고 타고나서 체크해야지'라고 생각만 하고선 까먹어버렸는데, 출근길에 만지작거리다 통신기록을 살펴보니 잘 기록되어 있더군요.

 

생각보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지는 않네요. 지도이미지와 A-GPS 사용량 정도 사용하는듯합니다만.
집근처라 캐쉬되어 있는 지도데이타가 있어서 적었던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전에 사용해볼때는 얼마나 달렸나 꺼내보면 A-GPS를 연결하겠냐고 묻는 창이 떠있어서
자동으로 묻지않고 체크하게 해두었습니다.(위치-위치지정-위치지정서버-위치지정서버사용-자동)

중간 중간 쉬면서 정지시켰다가 다시 시작시키면서 사용했었는데 비교적 궤적을 잘 그려내는군요.

걷기데이터는 좀 부정확하기도 합니다. 구글맵 사용해보신분 들은 아시겠지만 GPS가 점프 하는 현상이죠.

빌린 자전거를 반납하고 집근처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확인하면서 지도가 없는 기록이 지도데이터를 받아서 그런지 사용시간에 비해서 수신량이 많네요.

하루종일 스포츠 트래커를 사용해도 1메가는 안넘어갈것 같네요.

배터리는 만충 상태에서 들고나가서

블루투스 헤드폰으로 음악듣고 두어통 통화하고 했는데 밧데리 한칸도 안닳았습니다. 아는분은 110km 정도 GPS만 이용해서 사용했는데 밧데리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요새 날씨 좋으니 주말에 한번쯤 스포츠 트랙커로 기록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