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은 어디로....훔..이건 누굴 탓해야 하는걸까?

출처 - 파란

"세상이 너무 각박하지 않나요? 친구랑 같이 사는데 돈을 반땅하고, 전기세도 내야하고... 아예 나보고 식모살이라도 하라고 하지"라며 친구에 대한 서운함을 밝힌 네티즌은 다른 네티즌들로부터 "친구에게 얹혀 살면서 전기세도 한푼 안내다니 너무 한다"는 비난을 듣게됐다. 하지만 글쓴이가 남긴 "수도세 전기세 이런거는요, 몇천원 더 들긴하겠죠. 그래도 밥 같은거는 어차피 자기가 한솥하면 거기서 내가 한두공기 같이 먹는다고해서 돈이 더 든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밥 남으면 버려야 하고, 솔직히 반찬같은거 남아서 상하면 버리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니 내가 친구 밥먹을때 옆에서 한공기 더 먹는다고 해서 식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거나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답글은 여러 네티즌들의 비난을 부추겼고 결국 '자취녀'라는 별명을 붙인 채 글이 인터넷에 옮겨지는 수난을 겪고 있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그것 밖에 못 도와준다고 징징대는 친구가 진짜 친구인지 모르겠다", "돈을 안 빌려준다고 친구의 통장 내역까지 궁금해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등의 리플을 남기며 비난 여론을 조성했다. 이 여성 네티즌은 '오백녀'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각종 사이트에 해당 글이 옮겨지면서 더욱 많은 네티즌의 비난을 듣고 있다.

'서브노트녀' 관련 글은 글쓴이에 의해 현재 인터넷에서 대부분 삭제된 상황이다. 하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자취녀', '오백녀'와 함께 그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 내용인 즉, 함께 고시 준비하는 친구가 정리한 암기 노트와 정리 책에 실수인 척
잉크를 쏟아 부은 후 친구가 절망하자 며칠동안 기뻐서 잠을 못 잘 정도로 설ㅤㄹㅔㅆ다는 것이다


이런 비슷한 남자들도 많을껀데.. 왜 남자들 얘기는 없을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