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집에 처음 이사온날 대문앞에 전화번호가 붙어 있던 BB*치킨은 전에 살던 집에서도 종종 맛있게 시켜먹던 브랜드의 치킨이라 시켰는데....아..지점마다 다르다는걸 뼈저리게 느꼈다.  세상에 그렇게 맛없는 치킨은 처음이였다.  바로 전화번호를 찢어 버리고는 다음날 사야 하는게 있어서 마트를 다녀오다가 길에 보이는 치킨집에 들어가 전단지 하나 달라고 한게 위드치킨이였다.

지금 홈페이지를 조회해보니 지점등록도 안되어 있고 첫주문을 한뒤 먹고나서 쉬고 있었는데 메뉴가 괜찮았는지 묻는 전화가 온걸보아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지점인듯하다.

그뒤에..아마 두번째 주문인듯하다. 지난 일요일저녁 몇일전부터 치킨이 먹고 싶어던 차라 주문을 했었다.


순살 치킨인데 한입에 먹기 적당하니 맛이 괜찮았었다.

집사람이 계산을 하더니 백원짜리 동전 하나를 내게 건네었다.

'이게뭐야?'
'전화비래'

주문하느라 전화비가 들었을테니 그걸 돌려준듯하다.  ㅎㅎ

아마도 지점만의 개별 마케팅이 아닐까 싶은데
나름 신선한 마케팅이라고본다. 닭을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다른 치킨집을 개발할까 했는데 당분간은 위드치킨만 시켜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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