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편린

신용카드

2005. 6. 2. 18:21
베렐렐레~~

누구지?

"안녕하세요 고객님~ 어쩌구 저쩌구.

혜택이 많은 T클래스 골드 카드로 바꿔드리려고 하는데요

연회비 2만원이지만 초년도 면제구요

어쩌구 저쩌구"

'저 연회비 비싸서 안쓰는 중이고 조만간 해지 할껀데요'

'아 그럼 KTX 할인 기능이 있는 어쩌구 저쩌구'

'필요 없거든요'

...

조금있다 옆자리 이사님도 같은 전화를 받는다

아마 사용실적이 없는 회원들 위주로 전화를 하나보다.


바부팅 사람들이 카드를 안쓰면 왜 안쓰는지 부터 알아보고 텔레마케팅을 하던지 해야지


내가 안쓰는 이유는 괘씸해서 이다.

발급받을때

'평생 연회비 면제' 로 발급받았는데

유효기간이 지나서 재발급받으니 그런 조건이 사라졌다.

'유효기간내 연회비 면제' 로 광고했더라면 그리 괘씸하지 않았을것이다.

쌓여 있던 보너스 포인트 때문에 아직 가지고 있었지만 얼마전에 사용했기 때문에 조만간 없앨 예정이다.



이런 저런 혜택 때문에 발급 받은 카드가 어쩌다 보니 7장....안쓰는것들은 해지를 해야겠다고 생각..


보통 초년도 회비 면제이므로 그렇겠지 싶어서 회사 급여 통장이 바뀔때 행원의 권유로 만든

외환 카드가 주로 쓰던 카드의 마그네틱 손상으로 두어번 썼는데 그사이 연회비가 청구되었다..

헛..뭐이런..도둑 맞은 기분이다. 전화해보니..'연회비는 선 청구이며 사용하시면 해지하셔도 환불안됩니다.'
- 막상 받고 보니 혜택 써먹을데가 별로 없다..ㅡ.ㅜ
케리비안 베이 가야 하나...


주카드인 한미OK 캐쉬백카드는 연회비 면제, 캐쉬백 0.3% 적립
CJ국민카드는 1년에 한변 제휴사에서 써주면 면제고

텔레마케팅으로 국민 STAR를 만들었는데 초년도 면제이고
영화 할인이 장당 3500원이라서 일단 받았는데 연회비가 9천원....언넝 할인 다 쓰고는 없애야겠다.

서브카드인 신한카드는 핸드폰 요금 천원할인에 영화할인 2천원씩이라서 연회비 뽑고도 남는다.

엘지 2030빅패밀리 카드도 가끔씩 가는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으로 연회비 뽑고도 남으며
신한카드가 있기 전에는 장당 1500원의 영화 할인기능으로 잘 써먹었었다.



고로..조만간 퇴출될 카드는

삼성카드와 외환카드 그리고 국민 STAR카드

그래도 4장이 남네...ㅡ.ㅡ;; 너무 많다..국민 CJ도 없앨까?..훔..



적립많이 되고 혜택이 많으면서 연회비가 저렴한 카드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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