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닷컴 - 여행스케치 / 서른을 바라보며

고등학교때 신해철의 무한궤도 이후로 그래도 그당시엔 통키타의 낭만이 있었는데.

대학때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했는데. (겨우 기본코드 좀 치면서 어떻게 시작했는지)

91년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로

요새도 그렇지만 댄스가수들 뿐인지라 통기타 동아리에서 부를 노래가 그리 마땅치 않았다.
(후배들은 동아리방에서 무슨 노래들을 부르고 있을까?)


그나마 교내에서 큰 동아리이면서 전통이 있다고 1년에 3번의 공연을 치루고 있는데
(겨울엔 오들 오들 손 호호 불어가면서 치던 기타 생각이 난다)

자주 부르게 되는 몇개 가수들중의 하나인 여행스케치


이곡도 몇번의 공연에선가 테입들으면서 기타 코드 따내서 똑같이 연주 연습해서

노래 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후배들이 공연할때 였을꺼다. 리허설할때 봐주고 있었는데 한선배님이

가사가 참 마음에 다가온다고 하셨다.

그땐 잘 몰랐는데


정말 내가 서른에 다가오면서 부터

이노래도 그렇지만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도 그렇고

노래 한곡에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지금은 서른을 훌쩍 넘겨 중반으로 가고 있지만

이노래는 역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광석이형 왜그리 일찍 간게야.

찾아 들어봐야겠다.



한살 더 먹을때가 되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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