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머니 마음

2009. 10. 6. 16:41
하루는 집사람이 

'누가 애낳는거만 힘들다고 그랬어. 키우는게 더 힘들어' 라고 합니다.

말 잘듣고 잘 웃고 컨디션 좋은날은 힘들지 않은데
칭얼대고 잠투정 부리고 울어대는 날은 너무 힘들어 하지요

몇일전엔 기저귀 갈아주면서
'누가 지은건지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뉘인다는 어버이 은혜 가사가 딱 맞는거 같아'

아들놈은 그걸 알랑가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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