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구채구 여행기 1

완전 놀러간거면 좋겠지만 회사 업무차 간거라...살짝 아쉽다.

성도에 도착한 첫날은 숙소에서 독일식 맥주 한잔 마시고 다음날 PT 자료 준비하고는 잠들었다. 호텔이 독일 관련호텔인데다가 무척 깔끔했었다.

세미나 이후에 점심 식사하고 바로 구채구쪽을 이동하는것이 원래 일정인데.....비행기가 고장 ㅡ.ㅡ;;;

급하게 일정을 수정해서 시내관광

'금리 고가'라는데..우리나라의 인사동 정도?

스타벅스는 여기에도 자리를 잡고 있었다. 무션 기업이야...

비행기 수리가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공항에 도착해서 출발.....바닥이 보이지도 않더니

어느순간 산맥이 펼쳐진다...착륙을 한다고 하더니....순식간에 착륙한다...해발 3500m 의 구항공항

하늘이 정말 멋졌다.

갑자기 신나서 폴짝 폴짝 뛰다가 턱 숨이 막혀왔다......그렇다 여기는 3500m... 고산지대..산소가 부족하다.

얌전히 천천히 걸어서 출구로 나갔다.

공항에서 산아래로 내려오는데만도 30여분이 걸렸다. 숙소까지는 2시간...

땅덩어리가 크긴 크구나..


가이드의 '장족'에 대한 설명은 현시대에도 그렇게 이루어지는듯 했다.

평생 3번의 목욕을 한다는것 - 태어나서, 결혼할때, 죽을때
여러가지 장례풍습,
결혼풍습 - 일처 다부제 인데..결혼후 1년내로 임신을 하지 못하면 쫓겨난다고 한다. 그대로 평생 과부로 살아야 한다고..

그들의 일상에 대해서 좀 들었는데 약간은 흥미위주라 심심치 않았다.

묵었던 호텔은 정말 컷다.

로비 부분 야경

다음날 아침 일찍 아침을 먹고 둘러봤는데 롯데월드 실내부분 정도의 크기가 될것도 같아 보였다.

일정대로 구채구에 도착하였다.

구채구 입구에서 환영공연(?)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