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없음 ㅡ.ㅡ;;

여태까지 엑세스 공연에 카메라를 가지고 가본적이 없어서....다들 근데 찍더라..훔..

실내라면 제지하는 요원들이 많은데..

스탠딩석이라 어찌 못하는건지도..암튼..각설하고..

..

공연 시작은 6시 30분. 잠실에 도착한것은 5시. 김밥, 음료수를 사들고 표를 찾으러 가다가..

줄줄 흐르는 땀에 다시 편의점으로 돌아가 토마토마 하나를 물고선 입구를 찾아갔다.


500명 단위로 팻말 앞에 사람들이 줄지어 있는데 나구역은 4000번 이후까지 있더라. 내번호는 3820번

가만히 있는데도 땀이 비오듯. 이미 옷은 젖어버린상태..


입장완료시각이 6시 40분 정도. 위치는 나구역 세번째 블록, 콘솔 바로앞자리

오프닝 밴드인 TOOL의 공연중 대략. 내취향이 아닌데다가 더위로 인하여 빨리 끝내기만을 기다렸음...


종종 느끼는건데, 조명탑에 앉아서 공연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함..

..
TOOL의 공연후 잠시 바닥에 앉아서 김밥을 먹고 휴식.

8시...공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8시 15분,, 8시 30분...점점 짜증이 밀려온다..늦어지는 이유가 있으면 말을 하던가..

8시 45분..틀어주던 음악이 끝나자 공연시작..

첫곡은 Creeping Death...

짜증나던게 확 사라짐..

James Hetfield, Kirk Hammett 둘다 더위에 웃통을 벗어버리고 열정적인 무대..화면에선 땀이 줄줄 흐르는게 보이더라.

어느새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 슬슬 몸이 쑤시기 시작함..

ㅡ.ㅡ;; 이래서 스탠딩은 무리야..

앵콜....

본공연보다 더 멋지다랄까?


두번재 앵콜에서 들려준 신곡은 어느정도 맘에든다 road의 연장선정도 될듯하다.

새앨범이 나오면 다시 온다니 그때를 기약해보자.


..

TOOL의 공연때 더 짜증낫던 이유중의 하나는 사운드.. 탐의 소리는 다 뭉개지고, 베이스 드럼은 덕덕 깔리기만하고

본공연의 사운드는 좋은편이였으나 야외의 한계를 못넘는것인지 살짝 아쉽기도 했다.

섬머소닉에서 관람하고 잠실에서 관람을 하신분도 있는것으로 아는데 사운드 차이가 어땠는지 궁금하다.

..

약 3시간의 공연 ..2시간 가량의 기다림, 1시간의 오프닝 공연..

6시간 서있으려니 허리랑 다리가 어휴...게다가 온몸이 끈적거리지..

집에오자마자 골아떨어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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