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학원 동기 모임의 결혼식이 있었다

밥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중

연하의 남자친구를 둔 동생이


동생 '초코렛 만들다가 손다쳤어'

'너네 사귄지 얼마나 되었는데 아직도 초코렛을 만들어?'

동생 ' 음.. 군대가기전부터 해서 5년? '

'인제는 그럼 만드는게 아니라 사다줄때 된거 아니냐?'

동생 ' 처음엔 그냥 사줬지. 첨만들어본거야 '


옆에서 '불안한거지뭐 군대도 다녀왔겠다. 도망 못가게 잡으려면 노력해야지'


다들 푸하하 웃고 넘겼지만

정작 본인은 무슨생각이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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