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연자 인가 흡연자인가? 요사이 드는 정체성


최근에 담배를 구입한게 3주전

평소 하루 흡연량은 5가치 ± 2

코감기를 동반한 비염비슷한 증세로 안피우기 시작했는데


문득문득 한대 폈으면...하는 생각이들기도 하고.

그렇다고 궂이 사서 피고 싶은 생각은 없고

어쩌다 한대 생각나면 옆사람한테 빌릴수 있으면 피우고 없으면 말고.

펴도 그만 안펴도 그만



이럴바에 아싸리 그냥 끊을까 싶기도 하지만..웬지 그건 싫고

그렇다고 담배 사서 계속 피우고 싶지도 않고..



후배는 그런다.

"형 이녀석들은 내가 외롭거나 괴롭거나 힘들때 힘이되어준 든든한 친구들이야. 어떻게 버릴 수가 있어!!"


대략..이런 마음 이랄까?


주) 이녀석들 = 술,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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