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하던 SBS 스페셜의 2부를 기다리던중 KBS에서도 스페셜이 한다.

'추성훈 혹은 아키야마 이야기'를 너무 잘본터라. 그리고 '마음'에 대한 내용이라 진지하게 보기시작했는데

영 거슬린다.

화면구성이며 내용은 알겠다만 설명하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질질 끈다.

아니 오히려 좀 봐달라고 자극적인 화면으로만 보인다. 나름 신경쓰고 공을들인 그래픽인것 같다만..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볼것도 없고 내가 필요한것만 추리자..는 '마음' 으로 끝까지 보았다.

이어 SBS 스페셜2부

저번주에 이어서 역시나 잘 보았다.



두개의 방송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공통주제를 가지고 있다.

SBS는 웃음에 대한 내용인데 아토피가 아주심한 아이가 6주동안 '웃음요법' 만으로 아토피가 사라지는것을 보여준다.

웃음으로서 고통을 없애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자연치유가 된다는것.

너무 아프기 때문에 긍정적인 사고와 '웃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그로인해서 증세가 좋아지는 사람들..

즉 KBS의 내용이 좀더 큰 범위를 가지고 있다랄까?


KBS의 내용은 괜찮았는데 화면 구성이나 진행방식이 무척 거슬렸다.

비교화면을 보여주는것은 좋으나 너무 ...가학적이랄까? 애정을 주는 토끼군과 스트레스 주는 토끼군.

스트레스 받는 토끼들..너무 안되어 보였다. (결국엔 둘다 표본을 남기고 사라졌지만 )

꼭 그렇게 요염한 자세의 여자 나신에다가 해골 그래픽을 올려야 했을까?

등등등 거슬리는 화면 빼고는 내용이 그리 나쁘진 않았다는게 다행인듯하다.



감기에 걸려 골골 대면서도 슬로프위에 올라서면 괜찮아지는게 아마도

'웃음'과 '마음'에 연관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심호흡 깊게 들이내쉬고

하하하 웃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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