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수사 억울' 호소에 경찰 사면초가
억울한 사람은 정말 나오지 말아야겠다.
물론 경찰의 입장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제대로 수사를 하긴 하는걸까? 의문이 생긴다.
순순히 자기가 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안했어~'라고 발뺌을 할테니까.
2001년도인가?
퇴근길..전철역에서 기다리는데 웬 전화..누굴까?
어디 경찰서 누군데 무슨 나이트에서 어쩌구 저쩌구 내가 간적이 있냐는거다.
뭔소리야 그런적 없다고 하고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무슨 사건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관련된것 같다는거다..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딴예기를 했다고 한다.)
집앞골목을 지나는데 뒤에서 내이름을 부르는것이다.
웬 덩치큰 사람둘이 서있고.
...
어떤사람이 노트북을 도난당했는데 노트북에 무슨 장치를 했는데
거기서 우리집 IP가 검출이 되었다는것이다. 그래서 회선계약자인 나를 지목한것이다.
얼마나 황당한 생각인가? 우리집에서 나혼자 컴퓨터를 쓰는것도 아니고..
만약 우리 아버지 이름으로 가입했다면 우리 아버지를 불러댓을것아닌가?
일단 경찰서로 갔고 노트북 주인이 오기로 했다.
...
그사이 약 30분간 내가 들은 소리는
IP가 왜 찍혔는지 내가 해명하라는게다... ㅡ.ㅡ 뭐야 내가 그걸 어찌 알아
왜 찍히게 되었는지 그걸 알아내는게 경찰이 할일 아냐?
도데체 노트북에 무슨 장치를 했단거야?
부서의 상관되는사람은 아예 범인취급이다.
....
노트북 주인이 왔고 무슨장치를 해놨냐고 했더니
브라우져의 첫페이지를 새로 구상하는 웹페이지로 해놨고 홈페이지 소스에 접속자 IP를 기록하게 해놨으며
그 URL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노트북으로 인터넷 접속한 사람일꺼라는게 그사람의 논리였다.
이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
그 홈페이지 XXX에서 호스팅했죠?
아..네 그런데 어떻게....
.....
그당시 동생의 친구가 웹호스팅을 하다가 사정이 않좋아서 동생이 잠깐 관리를 했었는데
주기적으로 싸이트 관리 차원에서 한번씩 접속을 해보는데
그통에 IP가 기록된것이였다.
.....
만약 그날밤에 IP가 어떻게 기록된건지 해명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회선가입자 이름이 아버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고생하는 경찰들도 많지만 내가 그런일을 당해보고 이런기사를 보면서
그리고 뒷돈 받아 쳐먹는 경찰들 예기를 여기저기 주워듣게되면서
별로 좋은생각은 안든다.
억울한 사람은 정말 나오지 말아야겠다.
물론 경찰의 입장은 이해가 가긴 하지만...제대로 수사를 하긴 하는걸까? 의문이 생긴다.
순순히 자기가 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내가 안했어~'라고 발뺌을 할테니까.
2001년도인가?
퇴근길..전철역에서 기다리는데 웬 전화..누굴까?
어디 경찰서 누군데 무슨 나이트에서 어쩌구 저쩌구 내가 간적이 있냐는거다.
뭔소리야 그런적 없다고 하고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무슨 사건이 있는데 거기에 내가 관련된것 같다는거다..
(현재 내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딴예기를 했다고 한다.)
집앞골목을 지나는데 뒤에서 내이름을 부르는것이다.
웬 덩치큰 사람둘이 서있고.
...
어떤사람이 노트북을 도난당했는데 노트북에 무슨 장치를 했는데
거기서 우리집 IP가 검출이 되었다는것이다. 그래서 회선계약자인 나를 지목한것이다.
얼마나 황당한 생각인가? 우리집에서 나혼자 컴퓨터를 쓰는것도 아니고..
만약 우리 아버지 이름으로 가입했다면 우리 아버지를 불러댓을것아닌가?
일단 경찰서로 갔고 노트북 주인이 오기로 했다.
...
그사이 약 30분간 내가 들은 소리는
IP가 왜 찍혔는지 내가 해명하라는게다... ㅡ.ㅡ 뭐야 내가 그걸 어찌 알아
왜 찍히게 되었는지 그걸 알아내는게 경찰이 할일 아냐?
도데체 노트북에 무슨 장치를 했단거야?
부서의 상관되는사람은 아예 범인취급이다.
....
노트북 주인이 왔고 무슨장치를 해놨냐고 했더니
브라우져의 첫페이지를 새로 구상하는 웹페이지로 해놨고 홈페이지 소스에 접속자 IP를 기록하게 해놨으며
그 URL을 아는 사람이 없으니 노트북으로 인터넷 접속한 사람일꺼라는게 그사람의 논리였다.
이때 머리를 스치는 생각...
그 홈페이지 XXX에서 호스팅했죠?
아..네 그런데 어떻게....
.....
그당시 동생의 친구가 웹호스팅을 하다가 사정이 않좋아서 동생이 잠깐 관리를 했었는데
주기적으로 싸이트 관리 차원에서 한번씩 접속을 해보는데
그통에 IP가 기록된것이였다.
.....
만약 그날밤에 IP가 어떻게 기록된건지 해명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회선가입자 이름이 아버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고생하는 경찰들도 많지만 내가 그런일을 당해보고 이런기사를 보면서
그리고 뒷돈 받아 쳐먹는 경찰들 예기를 여기저기 주워듣게되면서
별로 좋은생각은 안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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