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명동엘 갔었는데 주말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엄청 많은 한복판에 확성기를 틀고 '선교'활동중이신 분들이 항상 있는데..


그때는 웬지 귀에 익숙하지 않는 말을 하시고 계셨다.

'뭐지? 방언은 아닌거 같고...'.......

자세히 들어보니.. '일어'였다...


친절하기도 하시지..명동에 일본인 관광객들이 많으니 그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중이셨다.


꼭 저렇게 해야 하나?

교회에서 길에서 전도 하라고 가르치나? 꼭 사람많은 길에서 저렇게 전도를 해야 하나?

저렇게 해서 정말 많이들 전도를 받나?


내가 생각하는 가장 최대의 선교는

'저사람 교회다니는사람이라 달라..' 라고 보여주는것이라 생각하는데...교회에서 왜 이런걸 안가르치고

설교시간에 졸린 얘기만 해대는지 모르겠다.
-나는 가톨릭이다...현재는 안다니지만..언젠가 삶에 지치면 기대러 돌아가겠지..


사실 똑같이 뒷통수 맞는일을 당하더라도

매주 수요예배 참여하고, 식사기도하시는 분에게 당하면 그 충격이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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