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모네타 미니 가계부만 사용을 해오다가 iCashhouse 알게되면서 병행 사용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네타가 개편하면서 불편해져서[각주:1] 네이버가계부로 이사를 왔는데 두달가량 쓰다보니 불편한점이 있어서 적어본다.

내경우 25일을 기준으로 가계부가 새로 시작되는데
23일에 사용했으나 까먹고 기입하지 못한것을 25일에 기입하면 그 내역이 전월 이월에 반영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사용하던 모네타 가계부도 그러했으니 넘어가줄 수 있다.

수동으로 전월이월 내역을 수정하면되는데 문제는 24일까지의 이월금액이 얼마인지 조회해볼 화면이 없다.  모네타 가계부의 경우 매일 매일 날짜별로 잔액을 표기해주어서 달력상에서 클릭후 조회된 금액을 수동기입하면 문제가 없었던 부분이였다.

24일의잔액

25일의 잔액



네이버 가계부와 다음의 가계부중 네이버 가계부를 선택하게된 결정적인 기능이 사용하는 카드를 선택하기만 하면 결재일별로 자동으로 사용기간별로 합산을 해주는 기능이였다.

사용하는 카드를 선택한후 결재일을 지정하면 자동 합산해준다.


결재일 이전에 미리 카드별로 결재 예정금액을 뽑아주기때문에 현재 내가 소지한 현금중 결재로 빠져나갈 금액을 제외하고 얼마의 현금이 사용가능한지 파악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지만 내경우엔 빠져나갈 금액을 따로 관리를 하고 있어서, 현재 내가 소지한 잔액이 얼마인지 알고 싶은데 따로 계산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서 불편하다.

오늘날짜는 25일인데 결제예정금액을 카드대금으로 잡아놔서 실제 내가 가진 현금잔액이 얼마인지 파악할 수가 없다.



유용해보였던 카드별 결재예정금액을 빼주는 기능이  불편하게 느껴졌다.


아이캐시하우스의 복식 가계부는 적응이되면 전체적인 자산관리가 되기 때문에 너무 좋은 가계부이다. 자산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어서 좋은 가계부이다.

한가지 단점은 이번달 들어온 급여대비 손익 파악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각주:2] 이 부분 때문에 엑셀에 따로 저축, 보험, 카드결재금액 등등을 제외하고 이달에 지출 가능한 금액을 정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미리 빠져나갈 금액을 정리해두면 분명 급여날이고 통장에 잔고는 두둑하지만 가용잔고가 마이너스 일때도 종종 있다. 그런달은 허리띠를 졸라맬 수 있어서 지출 관리에 유용하다.



  1. 지금보니 기존서비스는 계속유지하고, 신규 서비스를 베타런칭한것 같다 [본문으로]
  2. 100만원급여에 50만원 사용하고 50만원 저축한경우 실제 내손엔 0 원이지만 복식부기상으론 50만원이 남아 있어서 지출 규모를 정하기 힘들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