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의 경우 터치를 들고 다니는걸 봤는데, 남들이 하길래 탈옥도 시켰으나 정작 mp3 플레이어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동영상 보면 밧데리가 못버텨요' 

출퇴근할때 1시간 이상 거리는 그 직원에게 밧데리가 간당간당한 터치는 mp3 그이상의 활용은 무리였 다른 활용에도 별 관심이 없었다.

그 직원이 터치가 아니라 아이폰이였으면 뭐가 좀 달라졌을까?

앞자리에 차장님은 옴니아1을 사용중이신데 순정상태 그대로 ....전화기로만 사용하신다. 가끔 네비로도 쓰신다고 하긴 하시던데..
스마트폰을 왜 사용하시는걸까?

다른직원은 아이폰을 기다리다 지쳐서 엑스페리아를 사용중인데 테마도 이거저거 해보고 주로 뭐하냐고 물으니 웹툰보기도 하고 지원소프트웨어가 좀 있어서 그걸 활용하는듯 했지만 웹서핑등을 적극적을 활용하는것 같진 않았다. 아무래도 SKT의 비싼 데이터 요금때문인듯 햇다.


아이폰을 질러볼까 싶었지만 다달이 들어가는 비용이 감당되지 않아서 대안으로 지른 노키아 5800을 첫주엔 신나서 이거저거 밧데리가 모자라게 빡세게 돌렸는데 점차 사용빈도가 낮아지고 있다.

아무래도 모바일 기기는 모바일 기기, 조그만 화면 쳐다보면 목도 아프고 눈도 아프다, Gravity를 이용한 트위터 이용 buddycloud를 이용한 메시징을 종종 접속해보지만 오래하진 않는다. [각주:1]

오늘은 출근길에 무가지를 보며 음악을 듣고 잠시 트위팅을 했는데, 만약 내가 트위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상태였다면 5800으로 뭘 하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웹서핑? 풀 브라우징을 하면 플래쉬와 각종 이미지 때문에 느린건 둘째치고라도 데이타 전용요금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데이타 비용이 감당이 되지 않는다. [각주:2]

모바일 전용페이지나 모바일용 css를 적용한 사이트 , 이미지나 플래시가 적게 사용된 페이지는 비교적 원활하게 웹서핑이 된다지만 그 수가 그리 많진 않다.[각주:3]

일반 휴대폰 보다 편리한 음악, 동영상, 텍스트 뷰어
모바일 인터넷, 일정관리 프로그램들과의 연동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1. 아이폰처럼 푸쉬 서비스를 해준다면 아마 좀 다르지 않을까 싶다 [본문으로]
  2. 네이버 메인페이지 두번봤는데 요금이 약 6천원가량 부과되었다는 아라님의 글이 있다. [본문으로]
  3. 아이폰때문에 지원페이지가 조금씩 늘어나 는것 같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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