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가는 골목길에 식당이 두개 나란히 있는데 그중 한군데는 항상 저기에 그날의 점심 메뉴를 적어두곤한다.
보통은 메뉴명만 덜렁 적혀있었는데
어제 퇴근하다보니 귀엽게 그림을 그려놓으셨더라.
야근으로 피곤했었는데 저거 보고 기분이 좋아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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