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주변에 양푼이 갈비를 하는 집이 두군데가 있다.

하나는 "노원 양푼 갈비" 로 검색되는 원터골, 다른 하나는

파찌아빠님 블로그 에 소개된 "고향마을" 집이다.


처음 양푼갈비에 대한 정보를 접했을때 찾아가본곳이 파찌아빠님이 소개해주신곳이였는데

만족할만큼 맛이 있었다. 다음엔 등갈비를 먹어보자..했었으나..아직 두집모두 등갈비는 먹어보지 못했다.


가게 크기로보나 손님으로 보나 원터골이 더 유명한 모양인지 손님이 항상 북적거리는걸 본터라

어제는 원터골에서 먹어보기로했다.


맵다는 소리는 익히 들었으나........OTZ.....정말 맵다.

게다가...갈비맛도 없다....

이 오라지게 맵기만한걸 왜 먹을까.....(오늘 화장실 볼일보러갔다가..따끔거려서 혼났다 ㅡ.ㅡ)


돈이 아깝고..배가 고파서 수제비까지 먹긴 했지만...

뼈에 붙은 고기까지 떼어먹고싶은마음은 들지 않았다.


다시는 원터골에 가지 않으리라...내입맛하고는 절대 맞지 않는집이다.

앞으론 고향마을에만 가야지..

혹시나..등갈비맛을 비교하러 두집에 다시 가보게 될진 모르겠지만.

양푼갈비는 고향마을쪽이 더 맛있다. 고기에 양념도 잘 배어 있고..

아직까지도 속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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