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이랜드, 기독교

사실 노동문제와 종교를 들먹이는건 말이 안되는것인데.

그래서 가능하면 따로 생각하려고 노력했었다. 근데..볼수록 이건 아니지 싶다.


논리가 흡사...유사종교 같다...누구에게나 평등하신 하느님이 아니라

내 하느님은 널 미워해...이런 논리랄까?


"자신의 달란트(임금)의 불만을 갖지 않은 성실한 종의 소임을 다 하도록" 이란 기도 제목은...섬찟 하기 까지 하다.

( http://blog.daum.net/moveon21/6191571 모두 다섯가지의 기도 제목이 있다)


아는 동생이 이랜드에 다니기 때문에 12월에 행사 준비할땐 바쁘고 힘들다는 소리는 종종 들었는데

그 실체를 보니...말도 안나온다..푸헐헐

성경공부를 노조 탄압의 도구로 사용하다니..

"성경엔 노조 없다" 이랜드식 노무전략 계열사로 번식 중


회장이 다닌다는 "사랑의 교회" 는 도데체 무얼 가르치는 교회인것일까?

검색해보니 서초구에 있는 대형교회...종파는 뭔지 모르겠다..

적어도 그 교회에서는 사랑을 가르치진 않는것 같다.



내가 성경을 구절 구절 떼어 내어 분석하는걸 싫어 하는게 아마 이런 이유때문이 아닐까 싶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는 어디다 갖다 버린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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