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길을 걷다가 아는사람과 우연히 마주치거나 스쳐지나가는것을 보게될 확율이 얼마나 될까?

동네에서 동네친구들과 조우하는일은 종종 있지만

전혀 다른 지역에서 아는사람과 마주치는일은 1년에 한두번 혹은 그이상?


그런데..얼굴만 아는 블로거 - 본인 사진을 올리신다. - 를 월요일에 약속이 있어서 가다가 스쳐지나갔다.
-뭐 인사를 할 정도는 아닌지라....

그런데..그분을 재작년쯤에도 약속이 있서서 가다가 스쳐지났다는것..



우연히라도 지나다가 마주치길 바라는 사람이 몇명 있지만..

한번도 마주치지 못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는 인연이 필요한듯 싶다.

인터넷 공간안에서 만나는 블로거들도 어딘가 인연이 맺어져 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