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사랑요리] 아내를 위한 두부가스

아내와 연애 시절 가슴이 '조금'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 어느 날 돈가스를 먹으러 가자고 엄청 조르는 거예요. 저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래도 계속 보채기에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먹으려면 혼자 가서 드세요."

무뚝뚝한 얼굴에서 툭 튀어나온 말에 그녀는 꽤 상처를 받은 모양이었습니다. 그런 못된 남자와 결혼해 준 그녀를 위해 오늘 제가 만드는 요리는 '두부가스'랍니다.


이기사에 좀 특이한 리플이달려있었다.



워낙 낚시글이 많은 동네인데 ..내용을 눌러보니 더 황당하다.

여친없이 지낸지 어언 15년....

이렇게 염장을 지르는 기사를 읽으면 나는 중동의 이름모를 자살폭탄 테러범의 심정으로 몸에 형광등을 치렁치렁 매달고 기자의 집에가서 온몸을 내던지는 상상을 하곤 한다...


좀...어이가 없다...이사람의 다른글이 궁금해졌다



이사람의 글에 달린 덧글들을 보니 '꽤나 유명한듯 하다'


몇살일까? 뭐하는 사람일까? 왜 이런 리플을 달고 다닐까? 집에서 이러는거 알고 있을까?

할 일 없는 주말 저녁에 궁금증은 커져만 간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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