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15분

아는 동생의 전화

형~ 뭐해?... 어 나 뭐하나 물어볼라구.

ㅡ.ㅡ 너 또 술먹고 내기 했지?


녀석 종종 그렇게 친구랑 술마시다가 뭔가 다른 의견이 나오면 내기를 하고는

공증을 받기 위해서 나에게 전화를 했었다.

(전에는 뭘 물어봤었더라?? 기억이 안나네.)



세월이가면 있자나 누가 불렀지?

이문세 아냐?

아니아니 '세월이가면~ 가슴이터질듯한~'

아 최호섭

최호섭 맞아?



알았어 고마워형~


최호섭의 세월이가면...

생각난김에 검색을 해보니

이승환의 라이브 앨범에 실려 있고

조성모가 리메이크 했다.


블로그에서 검색해서 3곡다 다시 들어보며

예전에 통기타로 치며 불렀던 생각을 해본다.



새로은 저작권법으로 앞으로는 이런 추억에 잠길수 없겠지..

오늘부터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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